4D애니메이션 ‘달똥달똥’을 관람하면서 상상의 나래를 맘껏 펼친 아이들은 “조금만 더 있다가자”며 짧고 재밌는 하루를 즐겼다.

부천시 원미구 원미2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6일 소외계층 무료 문화체험 행사의 일환으로 우리세상지역아동센터 학생 20명과 함께 만화박물관 체험을 다녀왔다.

이날 만화박물관 무료체험은 부천시 원미구 원미2동에서 추진하는 ‘소외계층 무료 문화 체험사업’에 만화박물관과 부천로보파크가 함께 참여해 이뤄졌다.

만화박물관 체험은 풀집공예박물관 교육으로 볏집을 실로 엮어서 빗자루 만드는 체험을 시작으로 아이들 눈이 초롱초롱 빛났다. 옛날에 엄마아빠가 자랄 때 종이 만화책을 봤던 곳을 방문하고는 이내 만화 속으로 풍덩 빠졌다.

종이만화책과 최신 기술의 4D애니메이션 ‘달똥달똥’을 모두 만끽하며 만화의 모든 것을 함께 했다.

우리세상지역아동센터 김아름 센터장 은 “애들이 이렇게 좋아할 줄 몰랐다. 다음에 또 기회를 만들어서 와야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부천시 원미구 원미2동주민자치위원회 성장옥 위원장은 “내년에는 더 많은 기회로 지역 아동이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원미구 원미2동주민센터 032-625-5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