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본동 자원순환 시범마을 추진위원회에서는 지난 18일 9시부터 자원순환 시범마을 추진위원단 및 청소년 자원봉사자가 하나가 되어 시범마을로 선정된 9통 전 세대(436세대) 지역주민들에게 폐기물 배출 절차 및 자원 재활용 실천 방법을 현장 체험하며 공유하는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 앞서 지역청소년 자원봉사자에게 자원순환 시범마을의 역할과 목적에 대하여 교육 하였으며, 마을주민이면 누구나 쉽게 민원을 접수 할 수 있도록 한 자원순환마을 SNS(클린부천 소사본동 청소밴드) 가입 방법도 함께 안내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양은 “평소에 몰랐던 자원이용방법을 알 수 있어 교육내용이 너무 좋아요. 자주 참여하겠습니다.”라며 자원순환 시범마을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시범마을로 선정된 9통장 박성준 추진단장은 청소년들이 배부하는 재활용 그물망, 부채, 홍보전단지를 함께 배부하며 마을 주민들과의 대화에 동참하였다.

앞으로 시범마을 추진위원회에서는 “폐기물은 자원이다!” 라는 것을 주민들이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아이들에게는 살아있는 교육현장의 역할을 하여 지역 명소로 만들어 갈 것을 약속하였다.

행사 지원을 맡은 소사본동 생활안전과 현장기동팀 송경호 팀장은 “단독주택가 재활용품을 수거하여 매각한 자원이 다시 주민들에게 제공(종량제봉투, 화장지 등)될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주실 것”을 독려하며“이번 사업이 주민 스스로 재활용품을 관리하는 문화가 확대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재활용품 분리수거대를 설치한 주민 김○○(남, 75세)어르신은 “주말만 지나면 음식물이 묻은 무단투기 재활용품 때문에 골목길을 지나 가기가 대단히 불편할 정도로 지저분했는데 설치 후 골목길이 한결 깔끔해졌다. 감사하다”라고 웃으며 격려 해 주셨다.

자원순환 시범마을 추진단 박성준 단장은 “그동안 분리수거를 잘 진행하지 못한 단독주택가 청소환경이 하루가 다르게 개선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쓰레기무단투기 취약지역 등에 꽃밭을 꾸준히 가꿔 불결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여 이웃과 함께하는 쾌적한 삶의 생활터전으로 만들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소사본동 생활안전과, 032-625-6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