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상동새마을협의회(회장 편상기)는 지난 18일 우리 이웃에게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주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행사를 실시하였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는 상동새마을협의회 주관으로 상동주민센터와 손잡고 매년 4~5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와 장판교체 및 도색작업 등을 실시하는 행사로, 올해도 어김없이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4가구를 선정하여 일요일 임에도 불구하고 상동새마을협의회 회원 15명이 참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무더운 초여름 날씨에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도배와 장판교체를 지원받은 김○○ 어르신은 “그 동안 얼룩과 곰팡이, 악취로 인해 집안에서 지내기 매우 불편해서 이사를 가야할까 생각했지만, 비용문제로 어려움이 많아 포기했었다. 오늘 도움을 받게 되어 다가올 한여름 더위와 장마에도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편상기 상동새마을협의회 회장은 “더운 날 자원봉사를 하느라 어려움이 많았지만 상동 이웃들의 기뻐하는 얼굴을 보니 보람된다. 이웃들이 행복하게 생활하시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동, 032-625-5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