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곡본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지난 12일부터 지역 특성을 고려한 고객 중심의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발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새로운 프로그램은 “생활속 인문학(성인)”, “지구촌 같은하늘 다른문화(초등 저학년)”, “동화로 만나는 한국이야기(다문화가족)”, “청소년 행복한 인문학(중학생)”, “펄벅 아동·청소년 인문학당(초등학생)”이렇게 총 5개의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주민자치프로그램과 차별화하여 아동, 다문화,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점이 눈에 띈다.

또한 프로그램 장소 선정에 있어서도 부천남초등학교, 부천역 경륜경정사업본부, 펄벅기념관 등 지역 유관기관들과의 협의를 거쳐 동청사가 아닌 곳에서 운영함으로써 수강생들이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교육환경 제공에 심혈을 기울였다.

심곡본동 담당자는 "올해 3월 처음으로 생활밀착형 평생학습공간인 학습반디 동에 공모 선정되면서 5월까지 전문 학습매니저와 함께 교육수요를 분석하고 분석결과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에 매진하여 이번에 다양한 계층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되어 담당자로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신한선 책임동장은 “주민들의 교육수요가 나날이 높아가는 만큼 그에 맞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자 고심을 많이 했다. 새로운 프로그램이 주민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앞으로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심곡본동에서는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되어 7월부터 따복공동체 사업으로 “글로벌 인재형성 전통학교”, 자원순환마을 사업으로 “환경 리사이클링교실”을 개설함으로써 부천의 학습 메카로 도약할 계획이다.

[심곡본동 민원행정과, 032-628-6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