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역곡1동주민센터는 12일 주민자치위원회 등 자생단체원과 직원이 함께 가꾼 “행복한 옥상텃밭” 수확물 나눔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나눔행사에는 작물을 직접 가꾼 단체원 5명이 봉사자로 참여하여 옥상텃밭에서 수확한 싱싱한 상추 4상자와 복지협의체 회원(서울우유 온수대리점 정용균)이 기부한 요거트 500개를 모퉁이쉼터 등 관내 4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였다.

역곡1동주민센터 옥상에 조성된 “행복한 옥상텃밭”은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역곡1동 자생단체와 직원들이 함께 가꾸고 운영하는 텃밭으로 35개의 상자텃밭에 상추, 고추, 호박, 토마토 등 여러 가지 채소를 재배하고 있다.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는 “금방 딴 싱싱한 무농약 채소를 맛볼 수 있게 해주어 고맙다”고 감사의 말을 전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단체원은 “야채를 가꾸고 수확하는 즐거움도 느끼면서, 이웃과 나눌 수 있는 행사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옥상텃밭 나눔행사에 참여하기를 희망하였다.

역곡1동 이형노 동장은 “이번 나눔행사를 시작으로 고추, 토마토 등 향후 수확하게 될 야채도 지속적으로 소외된 이웃과 함께 나눌 계획”이라고 말하였다.

[역곡1동, 032-625-5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