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동 전·현직 주민자치위원장 8명은 지난 8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김영암 소사동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소사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000년 5월 구성되어 이재희 초대 자치위원장을 비롯하여 현재까지 15대 위원장을 배출하여 주민에게 다가가는 자치활동을 벌여왔다. 지난 2월에는 이상훈 전 소사동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5월 11일자로 소사동장으로 발령난 새로운 동장과의 상견례 겸 본격적인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기하기 위하여 만남의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이제 머리에 서리 내린 분도 몇 분 있으나 과거의 추억담을 떠올리며 화기애애한 자리가 이어졌다. 동네를 관통하는 큰 도로가 4개소나 있어 마을통합이 어려웠으나 경험과 관록 있는 동장이 와서 기대가 크다는 덕담도 나눴다.

오숙영 자치위원장은 “동네여건이 어려우나 그래도 자치위원회가 지금까지 주민에게 사랑받는 것은 다 선배 위원장님들 덕분이며 그 전통을 이어받아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 분도 빠지지 않고 참석한 전현직 위원장에게 김영암 동장은“행정여건은 다소 열악한 편이지만 선배 위원장님들의 지혜와 현재 자치위원들의 열정이 있어 앞으로는 잘나가는 소사동이 될 것이며, 저부터 열정으로 무장하여 주민에게 많은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사동, 032-625-5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