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곡본동 행정복지센터 새마을부녀회(회장 이혜자)에서는 지난 23일 자유시장 입구 및 부천남부역 앞 잔디광장에서 시민과 새마을지도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의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한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였다.

이날 행사는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재활용 촉진과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그동안 수집한 헌옷, 신발, 가방 등 생활용품 및 이마트부천점에서 기증받은 식용유 등 식료품, 이른 새벽부터 부녀회에서 손수 준비한 우동, 부침, 떡볶기 등 먹거리를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여 많은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그동안 바자회는 매년 4월에 개최하였으나 올해에는 5월 대선으로 인하여 한 달 연기하게 되었으며, 동네 ‘문화경로당’할머니들도 동참하여 바자회 일손을 도와주시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 훈훈한 분위기 속에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이혜자 심곡본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을 소외계층 반찬 지원, 김장김치담그기사업 등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손길이 전달되도록 소중하게 사용할 예정"이라면서 행사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심곡본동 복지과, 032-625-6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