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4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5일 담배꽁초 상습 무단투기 지역인 중1동 대형 백화점 앞에 담배꽁초 무단투기 경고 현수막을 게첨하고, 흡연자들을 위한 재떨이 함을 시범 설치하였다.

이날 현수막 게첨 및 재떨이 함을 시범 설치한 무단투기 장소는 상가지역과 백화점의 교차로에 위치하여 상가 및 백화점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흡연 장소로 여겨지면서 담배꽁초 무단투기에 대한 민원이 다수 제기됐던 곳이다.

▲ 정비 이전 현장사진

▲ 새로운 현수막을 게첨하고 재떨이함을 설치한 모습

그간 청소업체와 중4동 행정복지센터가 협력하여 지속적 청소 및 쓰레기 무단투기 경고 등의 현수막 게첨을 진행한 바 있으나, 흡연자들의 담배 선호도 지속 및 담배꽁초 투기에 대한 무관심 앞에서 뚜렷한 투기단속 효과를 기대할 수 없었다.

이에 따라 중4동에서는 담배꽁초 무단투기 경고 현수막을 통해 투기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흡연자들의 담배 선호도를 감안해 재떨이 함을 시범적으로 설치함으로써 성숙한 시민의식을 유도해 갈 계획이다.

▲ 중4동에서 이번에 새로 설치한 담배꽁초 무단투기 경고 현수막

아울러 중4동 권역 청소업체인 도시환경(주)[대표자 : 민재기]의 민경태 과장은“재떨이 함에 담배꽁초가 적치되어 또 다른 무단투기의 장이 되지 않도록 담배꽁초의 원활한 수거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담배꽁초 투기 근절 의지를 나타내 주었다.

한편 중4동 김태산 동장은“담배꽁초 무단투기 경고 현수막 게첨과 재떨이함 시범 설치로 흡연자들이 잠시 생각의 여지를 갖고, 깨끗한 길거리를 함께 만들자는 의식향상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하며, 청소업체와 중4동의 협업을 통해 담배꽁초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다양한 각도에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중4동 생활안전과, 032-625-5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