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본동 복지협의체(위원장 임형섭)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민간 어린이집인 '꾸러기어린이집' 어린이들과 함께 소사본동 '장수경로당'을 방문하여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를 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꾸러기 어린이집은 소사본동 내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온 민간 어린이집으로 올해에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소사본동복지협의체와 함께 외로운 어르신들께 사랑을 나누는 행사에 동참하였다.

꾸러기 어린이집 어린이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장구와 소고 공연을 준비하였고, 공연 이후에는 카네이션을 어르신 한분 한분의 가슴에 달아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을 감상하는 어르신들의 밝은 표정을 바라보면서 어린이들은 더욱 흥이 나서 연습했던 장구와 소고를 두드렸고 맛있는 간식을 준비하여 어르신들과 함께 먹는 시간도 가졌다.

장수경로당의 김○○(여, 68)어르신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자녀들과의 관계도 소원해지는 바람에 외롭게 지내 왔는데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을 보면서 위로를 얻게 해주어서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소사본동 복지협의체 임형섭 위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나눔 활동을 함으로써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해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세대 및 이웃 간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꾸러기 어린이집 조춘자 원장은 “지역의 외로운 어르신을 위해 정기적으로 나눔활동을 지원하며, 더 나아가 지역 내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관과 함께 적극 노력하는 어린이집이 되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다.

박종학 소사본동장은“어린이들이 경로당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행사에 동참하도록 해주신 복지협의체와 꾸러기어린이집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돕는 더 살기 좋은 행복한 동네가 된 것 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소사본동 복지과, 032-625-6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