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동에서는 지난 3월에 행복한 마을 만들기 2차 공모사업에 17통 <약목사랑예술> 마을이 공모에 참여하여 최종 선정되었다.

<약목사랑예술> 마을 대표인 김효열 17통 통장은 지난 5월 4일 통장을 개설하고 "이웃과 함께 행복한 마을 골목길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기쁘다"며 어쩔 줄 몰라 하셨다.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스스로 마을을 형성하고 발전시키는 일련의 계획을 실천하는 과정으로 사업별 지원은 씨앗사업, 성장사업, 지정공모사업으로 나눠져 있으며 약대동은 초기 주민모임 지원 활동 동기 부여를 위해 씨앗사업으로 신청하였다.

이번 사업은 약목사랑예술 마을 골목길 개선사업으로 새로 지어진 현대아이파크 1단지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노후된 건물로 인해 어두운 골목길을 아름답게 가꾸고,  마을을 청소함으로써 활기차고 보람된 주민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마을 회원이신 김순복님께서는 60세 넘은 연세에도 회계업무를 스스로 하겠다고 하시며  집에 있는 화분도 내놓고 가꾸어 아름답게 꾸미고 싶다고 말하였다.

이런 소식을 접한 약대동 주민자치위원회 이필규 고문은 선뜻 후원금을 주시면서 사업비로 써달라고 전달하셨다.

마을 모임에서는 5월말부터 사업을 시작하여 8월까지 마무리 하고 지속적으로 아름답고 행복한 골목길을 만들고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약대동, 032-625-5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