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로타리 3690지구 부천지역 19개 클럽이 홀몸어르신을 위한 승합차를 부천시에 전달했다.

“이 승합차가 어르신의 손과 발이 되어 생활하시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주신 차는 홀몸어르신이 사시는 골목골목을 누비며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드리는데 쓰도록 하겠습니다.”

국제로타리 3690지구 부천지역 19개 클럽은 홀몸어르신을 위한 승합차를 27일 오후 부천시에 전달했다. 국제로타리에서는 부천시독거노인지원센터에서 급한 도움이 필요하거나 혼자 움직이기 어려운 홀몸어르신을 위한 차량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차원에서 승합차를 마련했다.

전달식에는 전태헌 부천시 부시장, 국제로타리 3690지구 제8,9,10지역대표, 주학용 사)대한노인회부천시원미구지회장 등 각 단체 관련자 및 공무원이 참석했다.

전태헌 부시장은 “어르신에게 일회성 행사로 기쁘게 해드리는 것보다 이렇게 승합차를 주시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홀몸어르신을 잘 모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독거노인지원센터는 부천시노인돌봄기본서비스 수행기관이다. 현재 69명의 독거노인돌보미들이 1천800명의 독거노인에게 주1회 가정방문, 주2회 전화 등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서비스 연계 및 조정, 제공된 서비스에 대한 사후점검 등을 실시한다.

1905년에 창립된 국제로타리는 전 세계에 123만 명의 회원이 있으며, 한국에는 17개 지구에 5만6천여 명의 회원이 기아추방, 소아마비 박멸, 장학사업, 보건증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