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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아버지, 요리교실에서 다시 태어나다.-토요일, 아버지들이 요리에 도전해서 행복을 찾다-
김영미 시민기자(복사골)  |  samal4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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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13  23: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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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모르게 가깝고도 멀게 느껴지는 이름이 있다면 베이비부머 세대의 ‘아버지’라는 이름이다. 이들은 두 번째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예비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갑작스레 사회를 제대했다. 고군분투하던 사회에서 은퇴한 뒤 이젠 가정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백수로 집에 칩거하며 세끼를 꼬박꼬박 찾아먹는다 하여 삼식이라는 이름까지 붙여졌다. 삼식이 아버지들의 삼시세끼를 위해 인생이모작센터(센터장. 한권우)가 두 팔을 걷어붙였다.

  ▲ 4월 첫째 주 토요일 요리시작하는 첫 날  
▲ 4월 첫째 주 토요일 요리시작하는 첫 날

지난 4월 개강한 ‘토요 아버지 요리교실’. 매주 토요일 오전10시~13시, 복사골문화센터 4층 요리교실에서 12회로 진행된다. 재료비는 1회 만원. 작년부터 상반기, 하반기로 나뉘어 시행되어 오던 ‘토요 아버지 요리교실’이 올해 3기로 이어졌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아버지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대기자가 밀려 있을 정도다. 요리를 하는 20명의 아버지 평균나이는 59세. 12회의 요리종류는 탕, 국, 장아찌, 세계요리 맛보기 등 다양하다. 특히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밑반찬과 집밥 위주이다 보니 부부의 화목 또한 고소하게 다져진다.

  ▲ 행복을 요리하는 아버지들  
▲ 행복을 요리하는 아버지들
  ▲ 요리재료를 손질하는 토요 아버지  
▲ 요리재료를 손질하는 토요 아버지

센터의 박인숙 담당자는, “처음엔 60대의 아버지들이 요리세계에 뛰어들기를 두려워하더라. 그러나 막상 1,2,3기를 거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알게 되었다고, 가족과 더불어 행복지수가 높아졌다.”면서 좋아하는 수강들의 모습에 뿌듯하다고 했다. 작년1,2기에 이어 올해 3기까지 ‘토요 아버지 요리교실’에 등록해서 요리자신감을 뽐내던 조성국씨(61세. 심곡동)는, “요리는 행복한 가족공동체다. 요리하는 인생은 행복 그 자체다. 오늘 행복을 내일로 미루지 말자.”가 자신의 은퇴 좌우명이라고 밝혔다.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요리해서 먹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행복이다. 온 몸에 만족감과 따뜻함과 안정감을 안겨주는 행복, 그 이름은 요리다. 아울러 그 행복을 요리할 줄 아는 아버지들이 인생이모작센터 ‘토요 아버지 요리교실’에 모여 있다.

인생이모작지원센터 032-625-4793~4

복사골기자  김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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