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안동 복지협의체(위원장 이경희)는 지난 8일 오후 1시부터 괴안동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 장애인을 대상으로 ‘행복 실은 세신사 - 목욕 시켜주는 사람’사업을 추진했다.

괴안동 관내에는 대중목욕탕이 없어 혼자서는 등 한번 밀기 어려운 어르신, 장애인분들을 개운하고 깨끗하게 봄맞이 꽃단장을 해드린 것이다.

사례관리사들과 복지매니저가 방문상담 중 목욕을 원하신 대상자  중 ㈜해피실버센터에서 운영하는 이동목욕차를 활용해서 우선 다섯분을 시작했다. 한 30분간 목욕을 마친 윤갑순(가명) 할머니는 “처음엔 쑥스러워서 망설였는데 받아보니 시원하고 좋다”라며 만족해 하셨다.

김세일 괴안동장은 “정말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서 도와드리는 일이 진정한 복지다.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오는 15일(토)에도 예약되어 있는 대상자 다섯분을 목욕시켜 드리고 원하는 수요가 더 있을 경우 사업을 연장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괴안동 복지과, 032-625-6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