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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같은 영화감독이 꿈"'해오라기 난초'로 피판에서 주목 받은 청소년 영화감독 김선우 씨
최정애 시민기자(주부)  |  cja30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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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8.02  11: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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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준호 감독처럼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영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44개국 229편의 영화가 상영되었던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이하 피판)가 지난달 28일 막을 내렸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국내외 대형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갈라나이트에는 <선샤인 러브> 팀을 비롯해 <늑대가 양을 만났을 때>의 대만스타 가진동,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이현우 등이 팬들과 자리를 함께했다. 메가토크와 관객과의 대화에는 초난강, 마츠다 등 일본 유명배우와 츠카모토 신야 등 유명 감독들이 나와 영화제의 위상을 높여주었다.

    이런 스타들 틈에서 차세대 영화계 리더로 주목 받은 청소년들이 있다. 피판청소년아카데미 출신 감독과 배우들이다. 이중 올해 피판청소년영화아카데미 경기도 교육감상을 수상한 <해오라기 난초>의 김선우 감독을 만났다.


      ▲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피판청소년아카데미상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피판청소년아카데미 경기도교육감상을 수상 장면. 왼쪽에서 세번째가 김 감독  

    김 감독은 “ <해오라기 난초>는 3기 피판 청소년영화아카데미에서 만들었다. ‘해오라기 난초’의 꽃말은 ‘꿈속에서라도 당신을 만나고 싶다’인데 이 꽃말처럼 내용이 전개되는 영화”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주인공인 가연이는 남자친구와 이별 후 손님들에게 원하는 꿈을 꿀 수 있게 해주는 가게에 찾아간다. 가게 주인에게 남자친구의 꿈속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해 달라고 부탁한다. 결국 가연은 꿈속에 들어가진 못했지만 현실에서 직접 만나 대화하면서 앙금을 푸는 내용이다.”고 줄거리를 설명했다.

    <해오라기 난초>는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 13에서 선보였는데 이 걸작선은 제3기 피판청소년아카데미 콜렉션이란 이름으로 CGV에서 상영됐다. 청소년들이 제작하고 청소년들이 주인공으로 나온 이 영화는 방학을 맞아 영화관을 찾은 청소년 관객들에게 반응이 좋았다.

      ▲ 경기도교육감상을 수상한 영화 해오라기난초팀. 맨 오른쪽이 김선우 감독  
    ▲ 영화 해오라기난초팀. 맨 오른쪽이 김선우 감독


    김 감독은 중학교 때 영상동아리 활동을 한 것이 영화에 눈을 뜬 계기가 되었다. 현재 안양예고 연극영화과 3학년에 재학 중이다. 대학도 영화를 전공해 영화인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감독은 최근 ‘설국열차’로 화제가 되고 있는 봉준호 감독과 <다크 나이트>, <인셉션>을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다. “봉준호 감독의 핸드헬드 기법(카메라를 손으로 돌고 찍는 촬영기법)이 멋지다. 깊은 물음을 던지는 소재로 대중성과 예술성이 적절히 결합하는 연출력을 보여준다. 7세 때부터 영화를 찍었다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각본에서 연출까지 스케일이 매우 크다. 70년생으로 비교적 젊은 나이지만 내공이 엄청나서 배울 점이 많다. ”고 말했다.

      ▲ 김선우 감독은 직접 영화에도 출연했다. '해오라기난초'의 한 장면  
    ▲ 김선우 감독은 직접 영화에도 출연했다. '해오라기난초'의 한 장면


    마지막으로 올해 피판을 보고 직접 작품을 출품한 소감을 묻자 “‘사랑, 환상, 모험’을 주제로 한 영화제답게 힘이 넘쳤다. 폐막작 <더 테러 라이브>도 힘 있는 영화였다. 한 공간에서 방송과 정치가 어우러져 사회적인 메시지를 던졌다. 이런 힘 있는 영화제는 영화인을 꿈꾸는 젊은이들이 도전할 만한 멋진 장으로 느껴진다. 다시 무대에 서고 싶다. 내년 피판이 기다려진다.”고 답했다.

    한편, 피판청소년아카데미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주최하고 부천영상미디어센터가 후원하며 201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영상문화도시를 이끌어갈 주역들에게 영화의 기본적인 이해, 시나리오 작법, 영화연출론, 촬영편집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 제2기 아카데미에서 제작된 7편의 전 작품이 유바리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 진출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사진 : 조우옥 시민기자(주부), 최정애 시민기자(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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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우옥 시민기자(주부)
    문화도시 부천의 자랑입니다.
    젊은 인재들이 마음껏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장을 열어야 되겠습니다.
    부천의 꿈나무들 파이팅이유. ㅎㅎㅎ

    (2013-10-14 11:03:05)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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