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1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월 15일 부천연세사랑병원과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부천연세사랑병원은 지역 내 저소득 복지대상자의 복지안전망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복지사각지대 등 저소득 가정의 비급여 검사, 치료비 감액 등 의료부문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권세광 부천연세사랑병원장은 “관절척추질환은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방치할 경우 하지마비 및 배뇨장애, 보행장애와 같은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적시에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주민들이 많이 있다. 형편이 어려운 대상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도 뚜렷한 기준이 없어 고심할 때가 많았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그 길을 마련한 것 같다. 지역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남기만 원미1동장은 “이번 협약은 관절척주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미1동 생활권역 대상자들을 위한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고령의 복지대상자가 많은 현실에서 꼭 필요한 서비스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연세사랑병원(원장 권세광)은 지난 2003년에 설립되어 부천시 지역의료기관으로 관절, 척추질환을 가진 지역주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원미1동 복지과 032-625-52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