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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학습길' 세계인의 이목을 끌다<제1회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콘퍼런스에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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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16  1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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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한규 부시장  
▲ 이한규 부시장
요즘 전 세계적으로 평생학습이 화두다.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가 '평생학습'이기 때문이다.

얼마 전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이하 유네스코 GNLC) 콘퍼런스에 참가해 이러한 주장에 상당한 근거가 있음을 확인했다.

유네스코 GNLC는 유네스코가 세계적인 협력 체계를 구성해 학습도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하고자 2015년 9월 멕시코시티에서 개최한 '제2차 학습도시 국제회의'에서 출범했다.

유네스코 GNLC의 목적은 학습도시 우수사례 및 전문성을 공유하고 국제정보를 교환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전 세계 도시의 평생학습 발전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2016년 8월 기준, 28개국 115개 도시가 가입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부천과 남양주, 수원, 광명, 전주 등 17개 도시가 가입해 있다.

지난 11월 15~16일 중국 항저우시에서 '지속가능성을 향한 학습도시의 노력'이라는 주제 아래 제1회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콘퍼런스가 열렸다. 주최측인 유네스코평생학습연구소(UNESCO UIL)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 중국, 아르헨티나, 아일랜드, 핀란드, 미국, 그리스, 영국, 브라질, 우크라이나, 이란, 이스라엘, 터키 등 17개국 40개 도시 100여명이 참가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부천시와 수원, 고양, 오산, 광명, 서울 관악, 충남 당진 등 7개 도시가 참가했다.

▲도심과 비도심 간 학습자원 활용 방안 ▲학습도시 구축을 위한 모니터링 및 평가 ▲학습도시 구축을 위한 효과적인 정보통신기술 활용 ▲학습도시를 위한 법률 체제 구축 등 4가지 섹션별로 각 도시의 현황 및 성과가 공유되었다.

첫 번째 섹션에서 중국, 아르헨티나, 한국(부천시), 에티오피아, 아일랜드의 학습도시 대표들이 '도심과 비도심 간 학습자원 활용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했다. 우리나라 참가도시 대표 중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필자는 '새로운 100년: 공간, 내용 그리고 참여(A New 100 Years: Space, Content & Participation)'라는 주제 아래, 부천시의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3개의 혁신안을 소개했다.

혁신안마다 우리동네 학습공간, 인생학교, 찾아가는 배달강좌, 퇴근학습길 등 주요사업의 생생한 현장 에피소드를 함께 전달해 참여자들의 큰 관심과 갈채를 받았다. 특히 옆자리에 앉았던 빌라마리아(아르헨티나) 시장과 리머릭(아일랜드) 시장은 부천시 '퇴근학습길' 사업에 흥미를 보이며 추가 질문도 하고, 발표 자료도 보내달라고 부탁하는 등 해외 도시에서도 적용 가능한 사례라며 단체장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부천시 '퇴근학습길'은 전철 1호선과 7호선 역 가까이에 위치한 카페, 공방, 증권사, 도서관 등을 학습공간으로 지정하고 지역주민에게 개방하는 사업이다. 그간 평생교육의 수혜를 받지 못하던 남성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퇴근 이후 저녁 7시부터 진행된다. 생활밀착형 은퇴 준비, 파워 스피치, 자산관리, 드로잉수업 등 직장인들의 요구가 반영된 혁신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강사가 학습자에게 배달되는'학습똑'사업이 관심을 이끌었는데 특히 군부대에서 진행했던 미모의 요가선생님 수업이 가장 인기가 있었다는 필자의 농담에 모두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독일 등 유럽 도시들이 한국의 선두적인 평생학습정책 및 사업에 대해 배우기를 원하며 적극적인 교류를 요청해 오는 등 우리나라 평생학습 수준이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했음을 확인할 수 있어 뿌듯함을 느꼈다.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학습도시 구축을 위한 세계 여러 도시의 치열한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부천시를 선두로 국내 여러 학습도시가 세계적인 학습도시들과 국제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국제교류 및 협력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는 삶을 위해서 학습하지 학교를 위해서 학습하지 않는다'는 핀란드 ESPOO시 부시장의 말이 마음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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