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특별한 공간에 도서관을 짓다, 고강을 담다’라는 주제로 오는 13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고강도서관(가칭) 조성과 공간 구성에 대한 시민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시는 고강도서관이 문화시설과 연계해 지역사회의 열린 지식문화 공간이자 여가·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 참여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수요조사에서는 내가 원하는 공간구성, 시민이 원하는 연계 문화시설 등을 묻는다.

박우철 원미도서관장은 “고강도서관 건축설계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사회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도서관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돼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의 설문조사 페이지에서 참여하거나 고강본동·고강1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참여하면 된다.

고강선사유적공원 안에 건립되는 고강도서관은 오는 2020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정식 명칭은 별도로 정할 예정이다.

[원미도서관 도서관지원팀 032-625-4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