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부천시장이 휴가에 읽으면 좋을 4권의 책을 추천했다.

첫 번째 책은 원로 경영학자 윤석철 교수의 <삶의 정도>이다. 윤석철 교수의 철학과 학문세계를 집대성한 이 책은 인문사회, 자연과학, 경영학 등 저자가 평생 동안 연구한 이론과 업적을 바탕으로 삶의 목적을 가치 있게 실현할 수 있는 지식과 지혜를 총체적으로 담아낸 책이다.

다양한 학문적 이론과 사례를 통해 인생의 가치(목적)를 실현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과 선택의 기준을 보여준다. 다양한 학문적 이론과 사례를 통해 인생의 가치(목적)를 실현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과 선택의 기준을 보여준다. 출판사는 위즈덤하우스이다.

두 번째 책은 로버트 그린의 <마스터리의 법칙>이다. 저자는 당신 안에 숨겨진 최대치의 힘인 ‘마스터리’를 이끌어 내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마스터리’는 천재의 전유물이 아니라 일정한 법칙에 따라 자신의 분야를 정하고 그 분야에서 적절한 수련기를 겪으면 누구나 끌어낼 수 있는 힘이라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세계사 속의 위대한 거장들과 현대사회의 천재급 인재들에 대한 5년여의 탐구를 바탕으로 마스터리에 이르는 법칙들을 추출해 이 책에 담았다. 출판사는 살림이다.

세 번째 책은 정호승의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이다.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에 이어 7년 만에 내놓은 위로와 지혜의 가슴 벅찬 한마디를 담은 책이다.

저자가 직접 한 말, 저자의 어머니가 한 말, 존경하는 스님이나 신부님이 들려준 말, 작가나 선현들의 말과 속담 등을 모두 모아 엮었다.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 K. 롤링이 <해리포터> 시리즈로 막막했던 삶의 어두운 순간을 이겨낸 이야기를 비롯해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고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 정명훈의 이야기, 팔다리가 없지만 영국과 프랑스 사이의 도버 해협을 헤엄쳐 건넌 필립 크루아종의 이야기 등을 담았다.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한마디로 실패와 좌절을 딛고 다시 살아갈 힘을 준다. 출판사는 비채이다.

네 번째 책은 김태유의 <은퇴가 없는 나라>이다. 2009년 <정부의 유전자를 변화시켜라>에서 공직인사제도 개혁안으로 정부개혁의 돌파구를 찾았던 저자 김태유가 이번에는 고령화 문제를 10개의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을 찾으며 진단했다.

저자는 문제의 본질은 복지재원 마련이나 육아비 지원이 아니라 경제 활력 되살리기라는 ‘상식’을 일깨우며 해법으로 연령대별 분업을 통한 이모작 사회 건설을 말한다. 고령화의 문제점부터 고령화로 인한 경제성장 정체 사례 등을 살펴보고, 이모작 고용체계의 경제적 기대 효과와 이를 위해 국가의 할 일 등을 살펴보았다. 출판사는 삼성경제연구소이다.

김 시장은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시작되었다. 휴가기간 동안 가족과 친지와 좋은 추억을 만들고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추천한 책이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