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인생을 살아가면서 얼마나 건강하게 살았는지가 중요하지 않을까?
평균 수명이 100세를 바라보면서 오래 살았다기 보다 건강에 대한 관심도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우리들 생활속에 '100세 건강실'이란 공간이 생겨나게 되었다.

중동 행정복지센터 내에 꾸며져 있는 100세 건강실에서는 만성질환 대사증후군 관리, 금연클리닉, 가족건강관리, 어르신 건강관리, 의료비 지원내용 등을 점검 할 수 있는 공간이다. 7월 4일 오픈했을 때는 하루 평균 35명 정도 이용 했는데 지금은 20명 내외의 주민들이 이용 하고 있다고 한다. 이용하는 주민 중 젊은층은 인바디체크, 골밀도검사를 하며, 남성의 경우 금연클리닉에 대한 문의가 많고,  어르신들은 치매 및 우울증, 인공관절, 의료비 지원 등에 관한 문의가 많다고 한다.

심곡동에 거주하는 김용광(55세) "집사람이 중동 행정복지센터내에 있는 100세 건강실에서 건강체크를 해 보자고해서 왔어요. 골밀도검사와 금연에 대한 상담을 받았는데, 골밀도는 정상수치가 나와 만족스럽다."라며 방문에 흡족함을 표했다.

최규화 실장님은 "주민들 가까이서 건강을 챙길 수 있게 되어 뿌듯해요. 이 곳에 계신 샘들이 오랫동안 병원에서 근무하시던 분들이라 더 믿을 수 있고 적극적이예요. 앞으로도 중동행정복지센터 100세 건강실을 많이 이용해 주시고, 건강한 100세를 사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