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가 10일 오후 7시 시청 어울마당에서 ‘2013년 도서관 자원봉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부천시가 10일 오후 7시 시청 어울마당에서 ‘2013년 도서관 자원봉사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에 참여한 김만수 부천시장은 “‘부천’ 하면 ‘도서관이 많은 도시’라는 이미지를 떠올리게 되는데, 부천시에는 209개의 크고 작은 도서관이 있습니다. 이 도서관이 짜임새 있게 잘 굴러가는 것은 여러분과 같은 자원봉사자 덕분입니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500여 명의 청소년과 성인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책의 노래 서율’의 맑고 깨끗한 음색의 노래를 시작으로 부천시자원봉사센터의 장지윤 강사의 자원봉사와 나눔의 의미에 대해 강연을 들었다.

장 강사는 “자원봉사의 의미를 ‘어려움이 처한 이웃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것’”이라며 “자원봉사의 특징에 대해 공익성, 자발성, 지속성, 무보수성 등”이라며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강연 후반에는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 박기태 단장의 경험을 생생하게 들려주어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박기태 단장은 2013년 부천의 책 <청년반크 세계를 품다>의 저자이기도 하다.

또한 박 단장은 “여러분의 꿈은 무엇인가요? ”라는 물음 뒤에 “스펙이란 사용설명서”라며 요즘 스펙을 쌓기에만 열중하는 사람들에게 스펙의 정의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은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50여 일간 시립도서관 8개소에서 자율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하게 된다.

[도서관운영과 관리팀 032-625-4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