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2013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신청을 18일부터 26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에서 받는다.

이번에 신청한 사람은 9월 2일부터 11월 29일까지 3개월 동안 일하게 된다. 주요 사업은 부천시 자체사업으로 정보화, 공공서비스, 환경정화사업 등 3개 분야 350명이다. 아울러, 12월까지 일하는 스쿨존어린이안전관리사업 참가자 80명도 함께 모집한다.

특히, 이번 모집은 청년실업대책추진으로 만18세 이상~29세 이하 청년층에게는 사업비의 30%를 배정해 청년들을 뽑을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신분증, 건강보험증, 본인 및 배우자 도장을 가지고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구직 등록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만18세 이상의 부천시민으로 구직등록을 한 사람이다.

다음에 해당하는 사람은 신청할 수 없다. ▲실업급여 수급권자 ▲1세대 2인 이상 신청자(세대를 달리하는 부부 포함) ▲대학 재학생(대학원생 포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자 ▲정기적 소득이 있는 사람이나 그 배우자 ▲전업 농민이나 그 배우자 ▲공무원 가족 ▲직전단계 사업 당초ㆍ중도 포기자(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노인일자리사업 등 포함) ▲1억3500만 원 초과 재산보유자 등이다.

근무조건은 1일 5.6시간 씩 주 28시간이다. 일급은 2만7216원 지급되며, 만65세 이상자는 1일 3시간 근무로 일급 1만4580원을 받는다. 참가자 모두 1일 2500원 범위 내에서 교통비 및 간식비 등의 부대경비가 지급된다.

부천시 일자리정책과 일자리창출팀 신기우 팀장은 “이번 2단계 공공근로사업은 청년실업대책 중 하나로 청년을 위한 일자리를 늘렸다”며 “참가조건을 꼭 확인 후 많은 지원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일자리정책과 일자리창출팀(032-625-8433, 트위터 @empcon)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