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

최근 들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건강은 행복에 1순위로 꼽히기도 한다. 장수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만큼 아프지 않고 즐겁게 생활하기 위해서는 건강이 최우선 순위이다.

부천시 보건소 평생건강관리센터에서는 2016년 하반기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비만, 만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만성질환자들을 대상으로 미리 체성분성분표 및 체력 테스트를 검사하고, 참여 대상자들에게 요가와 근력운동을 실시한다. 기간은 9월 1일부터 주 2회 3개월로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주2회 90분의 운동과 영양식사 일지 등을 작성하여 성실하게 참여하고 기존 질환들에 호전을 보일 경우, 재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된다.

두 번째 건강증진 교실을 참여하게 되었다는 박화숙 (59세, 중2동)씨는 "허리도 아프고 고지혈증으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았는데 운동교실을 참여하고 많이 달라졌어요. 일단 식생활도 바꾸게 되고, 무엇보다 얼굴인상이 펴졌어요. 그래서 보기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 행복해요"라며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으로 건강해져서 좋다며 활짝 웃었다.

▲ 각 프로그램 소개 안내

이번 건강증진 교실은 만성질환자들은 3개 반으로 나누어 실시하고, 65세 이상 반은 따로 구분하여 실시한다.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실시하며 64세 이하인 시민과 65세 이상인 시민들로 구분지어 운동을 실시한다. 건강 증진 담당 현나래씨는 "참여자들의 건강상태가 모두 다르고 신체의 크기와 근력의 차이가 제각각이여서 기구를 사용할 때도 자신의 키나 근력량에 따라 다르게 조정하고 위치나 무게에 신경을 써야 해요” 라며 근력기구와 운동기구에 대하여 자세하고 친절하게 유의점과 사용법 등을 설명해 주었다.

부천시 보건소에서는 이 밖에도 근력증진 교실이나 고혈압, 당뇨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민들이 이러한 건강증진 교실을 잘 활용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꾸리길 기원한다.

부천시 보건소 건강증진 교실 032-625-4238, 4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