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부천시청소년연합축제 “무지개-생존;36.5”가 8월 21일(일) 오후 4시부터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개최되었다.

청소년축제기획단 ZOOTY가 기획 및 프로듀싱하고 부천지역 4개 청소년 수련시설이 후원하는 “무지개”는 13회째를 맞이하는 부천의 청소년 대표축제로, 올해에는「생존;36.5」라는 주제로 호러, 좀비 등을 컨셉으로 하여 좀비게임, 생명수 얻기 체험부스, 동아리공연 등으로 진행하여 장기간 무더위에 시달린 청소년들에게 오싹한 공포를 선사하였다.

청소년축제기획단 “ZOOTY(단장 류승희, 부천여고 2년)"는 중․고등학생 20여 명으로 구성되어, 지난 5월부터 축제 기획교육, 워크숍 등을 통해 이번 축제를 기획하였다.

특히 이번 축제는 기존에 진행되었던 청소년축제의 틀을 벗어나 색다르고 특별한 축제를 기획하고자 노력하여 한층 업그레이드 된 축제를 기획하였으며 청소년들의 호응도 뜨거워 축제 시작시간인 오후 4시가 되기도 전에 500여 명의 청소년들이 부천역 마루광장에 줄을 길게 늘어설 정도였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좀비게임’은 좀비 분장을 한 30명의 청소년들이 부천역 마루광장 게임존에 들어와 일반 참가자들이 부스체험 등에서 획득한 생명스티커를 뜯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벤트 게임으로 300명씩 총 3번의 게임이 진행되었다. 이벤트 게임이 종료된 이후 오후 8시부터는 청소년동아리들의 열정적인 공연도 진행되었다.

“무지개”는 이번 행사로 그치지 않고 다가오는 10월 22일(토) 더 큰 무대인 부천종합운동장 원형극장에서 더 큰 스케일로 청소년들의 공연, 좀비게임 이벤트 등을 주축으로 하여 진행되며 공부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의 한 페이지를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산울림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담당 이재우 032-344-448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