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부천시자전거연합회(회장 이형래) 주관으로 지난 6월 12일, 전라남도 담양 죽녹원에서 출발해 광주 승촌보 인증센터까지 이어지는 영산강 자전거길(편도 46km) 구간에서 ‘자전거 안전 홍보 라이딩’ 행사를 개최했다.

▲ 부천시 자전거 안전 홍보 라이딩 단체사진

행사 당일, 부천시자전거연합회 소속 11개 동호회에서 참가한 회원 84명이 담양의 대표 관광지인 죽녹원부터 광주 승촌보까지 이어지는 영산강 수변 코스를 주행하며 ▲안전모 착용 ▲야간 라이트 사용 ▲과속 금지 ▲휴대전화·이어폰 사용 금지 ▲음주 운전 금지 등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자 대상 5대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한 탄소 중립 실천의 중요성도 널리 알렸다.

▲ 행사 참여자들이 라이딩을 하고 있는 모습  ​​

이번 행사는 부천시 재산활용과의 협조로 안전관리 차량을 운행해 낙오자 발생이나 자전거 고장 등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였으며, 담양군 보건소와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의 구급차량 지원 협조로 보다 안전한 라이딩 환경이 조성되었다.

이형래 부천시자전거연합회 회장은 “사고 없이 안전하게 행사를 마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담양군청과 광주광역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전거 이용자 중심의 안전 문화 확산과 기후위기 대응 실천을 위한 홍보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행사 참여자들이 라이딩을 하고 있는 모습  ​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자전거 이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안전한 이용 문화를 홍보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부천시자전거연합회와 협력해 자전거 친화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건설정책과 자전거문화팀 ☎032-625-9093]

 라이딩 중 자전거 수리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