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봄꽃 관광 주간(4~5월)을 맞아 무릉도원수목원에서 다채로운 봄꽃을 주제로 야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살랑살랑 수목원’이라는 이름으로, 탁 트인 수목원을 산책하며 알록달록 다양한 봄꽃을 감상하며 그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4월에는 ‘봄꽃의 여왕: 튤립과 수선화 이야기’, 5월에는 ‘약이 되는 꽃: 작약과 약용식물 이야기’ 등을 내용으로 진행된다.

▲ 형형색색의 튤립이 펼쳐진 부천무릉도원수목원 전경
부천의 5대 봄꽃인 진달래, 벚꽃, 복숭아꽃, 튤립, 장미와 함께 개나리, 산수유, 매화, 수선화, 작약 등 봄에 피는 다채로운 꽃을 만나 봄의 싱그러움도 느낄 수 있다. 오후 1시부터 4시 50분까지 한 회차당 50분간 진행되며, 40분을 간격으로 3차례 운영한다. 월요일을 제외한 주중과 토요일, 수목원에 방문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시민들이 수목원을 산책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
부천시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https://reserv.bucheon.go.kr/)을 통해 수업을 희망하는 달의 전월 20일부터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신청 후 잔여 인원을 대상으로 수목원 내 토리상점 앞에서 현장에서도 접수 가능하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자연생태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정완 부천시 공원녹지국장은 “따뜻한 봄날, 무릉도원수목원에서 다채로운 봄꽃 을 즐기며 봄을 만끽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원조성과 자연생태팀 ☎032-625-3501]